¡Sorpréndeme!

[쏙쏙] LG이노텍, 대기업 첫 생산직 호봉제 전면폐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3 Dailymotion

LG이노텍이 생산직 현장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연공 중심의 호봉제를 폐지하는 대신 그동안 사무·기술직에만 적용돼온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확대 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
호봉제가 폐지되는 대상자는 생산직 현장사원 4천330여 명이고, 전체 직원의 52%입니다.

이로써 LG이노텍은 이로써 전 직원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적용하게 됐습니다.

그동안 노조가 없는 일부 대기업에서 생산직을 대상으로 인센티브제와 호봉제가 혼합된 형태의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운용한 적은 있지만, 호봉제를 전면 폐지하고 100% 성과주의 인사체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

정부는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기업들도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속속 도입하는 것은 노동개혁의 큰 성과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.

반면 노동계는 섣부른 성과주의 임금체계는 고용 안정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

고용부 노사협력정책과 김성호 과장과 LG이노텍이 소속된 금속노련을 산하 연맹으로 거느린 한국노총의 김준영 대변인의 말을 각각 들어보겠습니다.

[김성호 /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 과장 : 이번 임금체계의 개편은 변화의 큰 조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근로자들 간에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고 기업 입장에서도 생산성과 보상이 연계돼 신규채용의 여력도 확보될 수 있고…]

[김준영 / 한국노총 대변인 : 업무 특성상 성과연봉제가 가능한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은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. 조직내의 경쟁으로 인해 조직 내 단결, 협조를 깨뜨림으로 인해 회사 전체로는 불이익이 돌아온다…]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6161633292811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[email protected]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